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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 규모 3.5 지진, 동물들은 변화를 감지? 돌고래 집단 폐사-도로위 두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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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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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 규모 3.5 지진 전북 익산 규모 3.5 지진 전북 익산 규모 3.5 지진 [사진=TV조선 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전북 익산에서 규모 3.5 지진이 일어난 가운데, 지진이 발생하기 전 동물들의 이상현상이 계속 일어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일본 동부 해안에서 돌고래 160여마리가 죽은채 발견됐고, 열흘 뒤 오키나와 근해에서 규모 6.8 지진이 발생했다.

이어 2011년 일본 최악의 지진 도호쿠 대지진이 일어나기 전 50여 마리의 돌고래가 집단 폐사된 후 6일 만에 9.0 대지진이 일어나기도 했다.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이 발생하기 전 두꺼비 수십만 마리가 도로 위에 나타나자, 전문가들은 동물들의 초감각이 지진을 예측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22일 오전 4시 30분쯤 전북 익산 북쪽 8㎞ 지점에서 규모 3.5 지진이 일어났으며, 이 지진은 서울 부산에서도 감지돼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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