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2015년도 쌀 고정직불금 100억원 지급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농산물 자급률 제고를 위해 쌀 고정직불금을 12월 중 지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자(경영주 외 농업인 포함) 중 논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등이 농업소득보전직불금 지급대상 농지에서 소득증대를 위한 농작물 및 다년생식물을 재배하는 경우로 서천군은 총 5,850농가(9,616ha)에 100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10억원(10%)이 증가한 금액으로 올해부터 신규신청요건이 1만㎡ 2년 이상 경작에서 1천㎡를 등록 직전 3년 기간 중 1년 이상 경작자로 완화된 것과 고정직불금 지급단가(농업진흥지역 기준)가 ha당 97만원에서 107만원으로 상향 조정되었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고정직불금 지급이 쌀값 하락과 농산물 수입개방등으로 상심하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급에 필요한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여 빠른 시일 내에 직불금 지급을 완료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