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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지하철 4호선에 산타가 등장한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이정원)는 ‘펀펀(FunFun)지하철’의 일환으로 ‘크리스마스 열차’를 24일 4호선에서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열차는 11시에 사당역을 출발해 혜화역까지 30여 분간 운행한다. 열차가 출발하면 캐럴이 흘러나오고 서울메트로 이정원 사장이 깜짝 안내방송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한 해 동안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송년 메시지도 전한다.
열차가 이촌역을 지나면 크리스마스 선물 증정 이벤트가 펼쳐진다. 신입사원부터 이정원 사장까지 서울메트로를 대표하는 5명의 임직원이 산타 복장을 하고 열차에 올라 시민들에게 선물을 나눠 준다.
캐럴은 ‘크리스마스 열차’뿐만 아니라 지하철역에서도 흘러 나온다. 서울메트로는 따뜻한 연말 분위기 조성을 위해 31일까지 1~4호선 전 역에 캐럴 음악방송을 실시한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시민들이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중에도 일상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펀펀(FunFun)지하철’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서울메트로가 준비한 크리스마스 열차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울메트로는 지난해 12월 최초로 ‘펀펀(FunFun)지하철’을 선보였다. 올해는 ‘독서열차’, ‘이문세 게릴라 방송’, ‘아트열차’, ‘윤도현 게릴라 방송’ 등 총 4차례에 걸쳐 ‘펀펀(FunFun) 지하철’을 운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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