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셋째아 이상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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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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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내년부터 셋째아 이상 중·고등학교 신입생에 대해,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교복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기준은 출생순위상 셋째아 이상 중·고교 입학예정자가 2016년 1월 1일 기준 주민등록상 오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서, 관내에 소재한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경우에 한한다.

교복비는 학교별로 실시되고 있는 학교주관구매제도를 통해 학교에서 집행되는데 (1인당 평균24만원), 셋째아 이상 입학생은 무상으로 교복을 지급받게 된다. 교복비 지원은 1~2월중 학교별 교복구매 일정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입학예정 학교에 신청하면 된다.

곽상욱 시장은 “교육의 공공성을 생각하면 교복비 부담이 없어야 하지 않을까 늘 고민해 왔었다"며 "우선은 다자녀 가정의 교복비 부담부터 경감하는 것으로 시작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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