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네오트랜스는 용인경량전철과 2차 용인경량전철 운영 및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내년 7월 31일부터 7년간이다.
이번 계약의 입찰에는 총 6개 기관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오트랜스는 국내 최초 완전 자동 무인운전 중전철시스템인 신분당선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적으로 유사한 용인경전철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네오트랜스는 2011년 신분당선 개통 이후 무사고·무재해·무화재 달성과 정시율 99.99%의 운영실적을 보이고 있다. 국민안전처 재난관리평가 2위 선정, 재난·재해 예방 및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달에는 '국민안전처 장관상'을 수상했다.
서울 강남에서 경기 성남 정자까지의 신분당선 1단계를 운영 중인 네오트랜스는 다음 달 말 신분당선 2단계(성남 정자~수원 광교(경기대)) 개통을 앞두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