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평택농악보존회(회장 김용래)는 24일 시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25만원을 기탁했다.
평택농악은 1985년 12월 1일 중요무형문화재 제11-나호로 지정됐으며, 팽성읍 평궁리를 중심으로 충청도와 경기도 지역 전문 연희패의 웃다리 농악과 평궁리 두레농악이 결합된 형태의 농악이고 두레농악은 정초나 대보름에 지신밟기를 하거나 농사철에 두레풍물을 치던 놀이이다.
'평택농악(平澤農樂)'이라는 명칭은 제1공화국 시설 이승만 대통령의 생일을 기념해 열린 농악경연대회에 참가하면서 사용하게 됐으며, 1980년 전국민속예술대회에 참가 대통령상을 수상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됐다.
공재광 시장은 “훈훈한 행복나눔을 실천해 주신 평택농악보존회에 감사한다"며 "성금은 평택행복나눔본부에 전달해 저소득 위기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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