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 문광부 유망축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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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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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덕이축제 줄타기공연 [사진=안성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안성시(시장 황은성)는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이하 바우덕이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2016년도 유망축제’에 처음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과로 시는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유망축제’라는 공식 타이틀과 함께, 1억3천5백만원(국비 9천, 도비 4천5백)을 지원 받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1000여 개의 축제 중에서 대한민국 문화 상품으로 성장 가능성 있는 축제 43개(△대표 3개 △최우수 7개 △우수10개 △유망축제 23개)를 선정했다.

 

줄타기 공연.


바우덕이 축제는 여성 최초 남사당패의 꼭두쇠로 흥선대원군에게 옥관자를 하사받았던 조선 후기의 전설적 연예인 바우덕이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해 15년 전 처음 막을 올렸으며,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줄타기에서 해외공연단의 민속춤 공연에 이르기까지 다른 축제와는 차별화를 시키고 있다.

특히 올 한 해 동안 바우덕이 축제는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경기도10대축제 선정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한민국 대표 공연 예술 축제 선정 ▲더베스트 브랜드 대상 수상 등 명품 축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황은성 시장은 “지난 10월 1일부터 5일간 열린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는, 누적관람객수 55만 200여 명과 15억 6천 만원의 농특산물 판매고를 올리며 대한민국 축제 4관왕의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며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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