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한국도로공사 광주대구고속도로(88고속도로) 대구방향 거창휴게소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느리게 가는 우체통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거창휴게소는 연말까지 고객들이 갖가지 사연을 담은 엽서를 우체통에 넣어 놓으면 주소지를 확인해 내년 1월초에 일괄 발송할 방침이다. 비용은 휴게소에서 전액 부담한다.
휴게소 관계자는 "디지털 시대에 자주 접할 수 없는 엽서 한 장을 휴게소에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며 마음의 힐링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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