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경기도 일자리센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내 3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1년간 일자리센터 운영·활성화 기여도, 청·장년과 취약계층 취업지원 등에 대한 성과를 중심으로 실시됐다.
시는 여기서 전 분야 고득점을 획득함으로써, 내실있는 일자리센터 운영으로 일자리 관련 사업을 잘 추진한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시는 그동안 시 일자리센터를 통해 일자리창출과 취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동주민센터 마다 직업상담사를 배치·운영하고, 40 ∼ 60대 은퇴자나 베이비부머 세대, 경력단절 여성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또 관내 대학을 찾아 취업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더좋은 안양 A+ 청년굿잡’도 12회나 열어 860여명이 참여하기도 했다.
여기에다 크고작은 취업박람회를 14차례 마련해 160개업체가 참여, 270여명이 일자리를 취득하는 기쁨을 안겨주기도 했다.
이밖에도 중장년 사무직 구직자에게 1:1 컨설팅을 제공하는‘다시 일터에 서다’, 대학생 대상 특강을 통해 취업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청년취업특강 잡콘서트’등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이 시장은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이들에게 취업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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