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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90, 다음달 미국서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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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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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현대자동차가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신차 G90을 다음 달 미국에서 열리는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EQ900으로 출시됐으나 해외 무대에 공식적으로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년 1월 11∼24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진행되는 '2016 북미 국제 오토쇼(NAIAS)'에 제네시스 G90을 출품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G90을 내년 하반기부터 미국 시장에 출시해 메르세데스 벤츠, BMW, 렉서스 등 고급차 브랜드와 정면 승부를 벌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참석해 제네시스 브랜드와 G90에 대한 우수성과 비전에 대해 직접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는 G90의 최첨단 기술 등이 소개된다. 의학적 검증을 거친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은 EQ900의 최고 강점으로 뽑힌다.

이 시스템은 운전자가 키, 몸무게 등 신체 체형 정보를 입력하면 현재의 운전자세를 분석해 자동으로 시트 등의 위치를 변경시켜 편안하고 건강한 착좌 자세를 제공한다.

EQ900의 '퍼스트 클래스 VIP 시트'는 최신형 항공기의 일등석을 분석하고 세계적인 명품 소파의 특장점을 더해 개발됐다. 항공기 일등석 시트처럼 버튼 하나만 누르면 릴렉스, 독서, 영상 등 다양한 착좌 모드로 변형이 가능하다.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 '후측방 충돌회피 지원시스템' 등 최첨단 주행지원 기술이 대거 포함된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를 도입했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HDA)'은 차간거리제어기능(ASCC)과 차선유지기능(LKAS), 내비게이션 정보가 복합적으로 융합된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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