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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쟁점법안 협상 난항…원샷법 타결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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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6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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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여야는 26일 쟁점법안 '릴레이 회동'에서 기업활력제고특별법안(원샷법)에 대한 합의점 찾기에 나섰지만 의견 절충에 실패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이현재 새누리당 의원과 야당 간사인 홍영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진행된 쟁점법안 릴레이 회동에서 원샷법에 대한 합의점을 찾기위해 머리를 맞댔으나 끝내 결론을 내지 못했다.

양당은 원샷법 적용 대상에서 대기업 배제 여부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연합은 대기업을 제외하되, 철강·조선·석유·화학은 예외로 하는 절충안을 제시했으나 새누리당은 이에 반발다.

이현재 의원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경제의 64%는 대기업이 불가피하게 연관되는데 야당은 대기업을 제외하자고 한다"며 "위가 무너지는데 아래만 조정해서는 의미가 없지 않느냐"며 업종 관계없이 대기업을 포함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대해 홍영표 의원은 "(조선·철강·석유화학에 대기업을 포함하는 등) 새누리당이 해달라고 한 것은 다해준 상황"이라며 "여당안을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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