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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톤 이상 화물차량 하이패스 이용률. [자료=국토교통부 제공]
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월 15일부터 화물차 하이패스를 4.5톤 이상으로 확대 시행한 결과 두 달 만에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국토부는 정부3.0정책의 일환으로 고속도로 요금소 정차로 인한 지·정체 발생, 운송비용 증가 등을 해소하기 위해 4.5톤 이상 화물차 하이패스 차로제를 시행했다.
도로교통연구원 분석 결과에 따르면 확대 시행 이후 2개월이 지난 현재(12월22일) 총 40만 대 대상차량 중 9만5000 대가 단말기를 구입했다.
일평균 27만대의 고속도로 이용 4.5톤 이상 화물차량 중 65%인 17만5000여 대가 하이패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화물차 하이패스 이용 확대로 연간 약 129억 원의 사회적 편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고속도로 휴게소 내 수면실, 샤워실 등 화물차 운전자의 편의시설 등을 점검해 화물차 운전자의 복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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