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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 하정우·주지훈·차태현, 캐스팅 확정…4월 크랭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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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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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영화 ‘신과 함께’가 배우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마동석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확정했다.

영화 ‘신과 함께’(감독 김용화·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 ㈜덱스터·제공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주호민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국가대표’, ‘미녀는 괴로워’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제작 준비단계부터 원작 팬들은 물론 영화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작품이다.

총 3부로 구성된 원작을 새롭게 재구성하여 김용화 감독만의 파워풀한 상상력으로 재창조된 영화 ‘신과 함께’는 장르적 긴장감과 풍자적 묘사, 감동과 코미디가 빛나는 이야기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신과 함께’는 인간의 죽음 이후 저승 세계에서 49일 동안 펼쳐지는 7번의 재판 과정 동안, 인간사에 개입하면 안 되는 저승차사들이 어쩔 수 없이 인간의 일에 동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이야기다.

저승차사의 리더이자 인간에 대한 애정으로 고민하는 '강림'역은 하정우가,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아 저승에서 재판을 받아야 하는 인간 '자홍'은 차태현이, 또 다른 저승차사이자 냉철한 캐틱터가 돋보이는 '해원맥'은 주지훈이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또한 이승에서 인간과 함께 더불어 살며 그들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성주신'역은 마동석이 맡았다. 또 한 명의 저승차사 역인 '덕춘'과 그 밖의 캐스팅은 현재 진행형으로, 기존에 확정된 주연 배우들과 함께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최상의 라인업을 갖추기 위해 물색 중이다.

2016년 4월 크랭크인을 목표로 제작 준비에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신과 함께’는 한국영화최초로 총 2부작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2017년부터 각각 순차적으로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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