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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야 산다’ 김정태 “소속사에서 제작한 영화, 책임감 남달라…긴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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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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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김정태, 김승우가 소속사 더 퀸에서 제작한 영화 ‘잡아야 산다’에 대해 언급했다.

12월28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진행된 영화 ‘잡아야 산다’(감독 오인천·제작 더퀸D&M·제공 배급 오퍼스픽쳐스) 제작보고회에는 오인천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승우, 김정태, 빅스의 한상혁, 신강우, 김민규, 문용석이 참석했다.

이날 김정태와 김승우는 소속사 더 퀸에서 처음으로 제작에 참여한 영화 ‘잡아야 산다’에 대해 언급하며 “책임감이 남다르다”고 털어놨다.

김정태는 “소속사에서 제작한 영화에 첫 출연하게 됐다. 아무래도 책임감이 남다르다. 평소 이렇게 긴장하는 성격이 아닌데 정말 긴장이 된다. 회사에서 만든 영화다보니 조심스러운 건 사실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승우는 “(소속사 제작 영화라서) 더 열심히 한 건 아니고 여느 작품 한 것처럼 작업했던 것 같다. 오인천 감독님 역시 우리 회사 소속이고 작은 역할의 배우들까지 모두 우리 소속사 배우들이다. 촬영장이 마치 회사 워크샵 같았다. 더욱 똘똘 뭉쳐서 힘든 여름을 보냈던 것 같다”고 거들었다.

한편 ‘잡아야 산다’는 잘나가는 CEO이자 일명 ‘쌍칼’ 승주(김승우 분)와 매일 허탕만 치는 강력계 허탕 형사 정택(김정태 분)이 겁 없는 꽃고딩 4인방에게 중요한 ‘그것’을 빼앗기면서 벌어지는 예측 불허의 심야 추격전을 담은 추격 코미디다. 내년 1월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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