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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를 행복하게 만든 10대 뉴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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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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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올 한 해 전북 완주를 행복하게 만든 최고의 뉴스는 전주-완주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 등에 따른 ‘교통복지 1번지 완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완주군은 28일 주민과 공무원, 언론인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2015년 한 해 완주군을 행복하게 만든 10대 뉴스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 한 해 완주군을 모두 행복하게 만든 최고의 뉴스로는 완주-전주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를 비롯해 500원 으뜸택시, 통합택시, 수요응답형 버스(콜버스) 등 추진을 통해 완주군이 ‘교통복지 1번지’로 부상한 것이었다.
 

▲완주군 올해 10대 뉴스로 선정된 완주 용진읍승격 기념행사[사진제공=완주군]


이중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는 박성일 군수 취임 직후 첫 번째 결재 사안으로, 올 2월 1일부터 완주-전주 전 지역에서 일반인은 1200원, 중고등학생은 950원, 초등학생은 600원으로 거리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두 번째 뉴스는 ‘용진읍 승격, 도내에서 20년 만에 읍 승격’이 선정됐다. 용진읍 승격(10월 1일)은 봉동읍 승격 이후 42년만의 완주군의 경사이자, 완주군이 15만 도농복합 자족도시로 비상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 번째 뉴스로는 ‘완주 인구 27년 만에 10만 시대 눈앞’이 뽑혔다. 지난 1988년 10만7800여명에 달했던 완주군 인구는 그간 등락을 거듭하다 지난해 중반 9만명을 돌파했고, 올 연말에는 9만5000명을 웃돌고 있다. 이같은 인구증가는 앞으로 산단조성 및 기업유치, 삼봉신도시 등 정주기반 구축이 이행되면 10만명을 넘어 15만명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 어울림 카페 개관식[사진제공=완주군]


이외에 ▲관사가 주민 품으로 ‘어울림’ 개관, ▲군청 민원실에서도 여권 발급, ▲2015 상복 터진 완주, ▲창의적 혁신교육특구 지정, ▲완주 9경(九景)·8품(八品)·8미(八味), ▲전북연구개발특구 지정, ▲귀농귀촌 인구 증가로 ‘귀농귀촌 1번지’ 부상 등의 순으로 완주 10대 뉴스가 선정됐다.

완주군 관계자는 “2015 완주 10대 뉴스는 공무원과 일반인이 함께 선정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군민의 자긍심 및 행복지수를 높이는 뉴스를 군민과 함께 선정해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완주 10대 뉴스’ 설문조사는 공무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완주군 sns 및 군민소통공감 어플리케이션인 ‘완주 톡톡’ 등을 통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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