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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생들의 창의적 공학 설계 작품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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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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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 아이디어 작품, 가족회사 시제품 전시 및 시상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대 학생들의 창의적 공학설계(캡스톤 디자인) 아이디어와 작품들, 가족회사의 시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CBNU-LINC 산학협력 페스티벌’이 지난 28일 진수당 일원에서 개최됐다.

전북대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단(LINC 사업단)의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제작한 91점의 캡스톤디자인 작품들과 LINC 사업단 지원을 통한 성과물 23점의 발표와 전시, 시상식 등이 이어졌다.
 

▲전북대학교 ‘CBNU-LINC 산학협력 페스티벌’ 현장 [사진제공=전북대]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환경·에너지, 복지, 안전·위생, 문화·생활 등의 다양한 분야의 학생 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전북대 가족회사의 CI, BI, 글로벌 마케팅,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 성과물에 대한 전시 및 평가도 이뤄졌다.

학생들의 캡스톤 디자인 전시작 중에서는 전자공학부 조믿음(4학년) 외 4명이 선보인 ‘오! 나의 수액님’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작품은 소규모 병원 또는 간호사 인력이 부족한 병원에서 수액 투여 시 혈액 역류를 감지하여 2차 의료사고를 미연에 방지한 것으로 현실의 문제점을 잘 파악하고 실용적이라는 측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 성과보고회에서는 지난 4개월 동안 지원한 11개 업체들의 성과물에 대하여 전시 및 평가가 이뤄졌으며, 이 사업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일반분야의 (주)제이온과 특성화분야의 (주)윈드밸리가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주)제이온은 동결건조 기술을 활용한 유아 및 어린이 블록형 요거트 과자를 개발해 제품의 수출성과가 기대된다는 평을 받았다. (주)윈드밸리는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용 기상환경 측정 데이터 수집 장치를 제작하여 신재생에너지 분야 발전에 기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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