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상으로 아름다운 노을이 펼쳐지는 고창 구시포는 묵은 해를 보내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고자 찾아오는 많은 관광객에게 낭만과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보이며 사계절 아름다움이 잘 조화된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묵은 해를 보내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2015 고창 구시포 해넘이’ 행사가 오는 31일 전북 고창 구시포에서 열린다 [사진제공=고창군]
구시포상가번영회는 을미년 한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해에는 재능이 뛰어나고 지혜가 출중하며 새로운 도전과 창조를 의미하는 붉은 원숭이의 해를 맞아 새해 행복과 성공을 기원하는 자리가 되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주요 행사는 농악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낭만과 추억의 통기타 라이브공연, 한해의 액운을 모두 태워버리고 새 희망을 밝게 비추는 모닥불 점화, 새해 소원을 담은 풍등 날리기, 밤하늘에 아름다운 수를 놓는 환상의 불꽃 쇼가 준비 돼있으며 고구마 구어먹기, 달집 모닥불 소원지 달기, 따뜻한 전통차를 제공하는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볼거리, 먹거리가 마련되어 방문하는 모든 이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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