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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중국 광둥성 선전시 광밍(光明)구 경찰이 지난 28일 "신장위구르자치구(新疆維吾爾自治區)에서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로부터 훈련을 받은 테러리스트 300명이 내려왔다는 거짓 소식을 알린 지역 회사 간부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고 환구시보 등 중국 언론이 30일 보도했다.
마 씨와 인 씨로 밝혀진 이 둘은 회사 직원들에게 "경찰이 테러리스트가 내려온다는 소식에 비상사태라고 연락을 했다"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둘 외에도 지난 주 17살 짜리 소녀를 포함한 7명이 테러와 관련된 루머를 퍼뜨려 경찰에 붙잡혔다.
중국은 지난 27일 반(反)테러 법률을 통과시켜 테러와 관련된 근거 없는 소문을 퍼뜨려도 처벌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정식 발효는 내년 1월 1일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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