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말산업 특구 조성에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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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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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6월 특구 유치 이어 올해 70억 원 예산 확보

  • 5개 시군에 걸쳐 ‘홀스월드’ 구축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올해 말산업 특구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6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말산업 특구로 지정돼 첫해 사업비로 국비 20억원 등 총 사업비 40억원을 투입했고, 올해 사업비 70억원(국비 35억원)을 확보하는 등 사업 추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경북도에서는 지난 민선 4기 때부터 말산업을 경북의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선정하고 영천 경마공원 유치와 국제규격 승마장 건설 등 기반 구축에 총력을 다해 왔으며, 특히 해외 선진 번식용 말의 도입과 연구용역(서울대)을 진행해 말산업 특구를 유치했다.

‘경상북도 말산업 특구’는 5개 시·군(구미시, 영천시, 상주시, 군위군, 의성군)에 걸친 ‘호스월드(Horse World)’ 구축을 목표로 지난해 7월 말쯤 수립한 진흥계획을 토대로 지난해부터 오는 2019년까지 총 1180억원(국비 50%, 지방비 30%, 자부담 20%)을 투입해 말 관련 각종 사업들을 추진하게 된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사업으로 승마장 시설안전관리 분야, 군위 가온누리 연계 승마장 설치, 승용마 전문 생산농가 육성 등에 예산을 우선 지원해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향후 추진할 사업으로는 우선 현재 조성 중인 낙동강 승마 길을 80㎞(구미~상주)까지 연장하고 렛츠런파크 영천과 연계한 경주마 휴양시설과 승용마 거점 조련시설 등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말 관련 상설공연장 설치와 농촌 승마체험마을 조성, 임도를 이용한 산악트레킹 코스 개발과 말 전용 조사료 재배단지 조성, 전문 인력 양성기관의 육성과 국립 재활승마센터 유치 등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창 도 축산경영과장은 “최근 레저문화가 골프에서 승마로 차츰 변해가고 있고, FTA 개방화시대에 전통적 축산업의 성장이 한계에 이르고 있는 상황에서 말산업이 축산업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어 농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서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말산업이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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