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소방서에 따르면 소방관의 임무는 도민들을 위해 불철주야 24시간 뜬눈으로 휴일 없이 봉사하는 것이고, 도민들을 위한 안전지킴이가 되는 것이라 했다.
동두천소방서의 운영방침은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소방의 역할이기 때문에 현장중심의 적극적인 예방행정과 효율적인 훈련을 통해 대형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완벽한 방재와 도민을 감동시킬 수 있는 따뜻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 봉사를 실천하는 것임을 보면 더욱 확실히 알 수 있다.
지난해 1월 1일 제23대 동두천소방서장에 취임한 권용한(54) 서장은 직원들에게 도민에 대한 절대적인 친절,청렴한 소방행정 구현,화목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강조하면서 모든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현실을 직시하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소방인으로 거듭나 줄 것을 강조하고 있으며 인자한 성격으로 부하직원의 어려움을 꼼꼼히 챙겨주고 한다.
지난해 특수시책으로 구성한 119두드림 청렴봉사단은 소외계층 대상으로 분기별 1회 기초 건강검진, 독거노인 장수사진 촬영, 페인트 도색 등 봉사활동을 통한 사회공헌 및 자원봉사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사회복지협의회 및 자원봉사단체와 연계해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기초소방시설 보급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를 900여개 확보해 화재취약가구를 중점으로 기초소방시설 보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11년 8월 4일 개정된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규 주택은 2012년 2월 5일부터 의무적으로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토록 규정하고 있고 기존 주택도 소화기구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2017년 2월 4일까지 설치해야한다.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해야하는 대상이지만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기초생활수급가구에 대해 동두천소방서 각 관할 119구조대, 안전센터, 의용소방대원들이 직접 방문해 설치하고 있다.
또한 취약계층의 생활안전 환경조성에 주력해 기존 8개 마을 546가구 이외에 중앙동 1통 ~ 18통 사회취약계층 350가구를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소화기와 감지기를 집집마다 설치하여 화재로부터 안전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계절별 소방안전대책 추진
대형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공장 및 노유자시설 등 1,185개소에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해 현장중심의 선제적 대응으로 화재사고 대형화를 방지, 도민피해 최소화 정책을 추진했다.
또한 주요화재취약대상 9개소에 대해 소방서장이 참여한 현장 안전컨설팅과 함께 여름휴가철에는 민박․펜션에 소방특별조사를 가져 선제적 예방활동에 주력했다.
또한 다중이용업소의 외부노출형 비상구에서 사용자 부주의로 인한 인명피해 사례가 빈번해 추락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관내 다중이용업소 227개소에 대한 비상구 전수조사와 함께 안전조치, 비상구 안내표지를 제작해 부착 등 안전관리를 담당했다.
자율적인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소방안전교육에도 힘써 어린이, 성인 등 대상으로 화재예방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해 지난해 상반기 1만4,117명을 교육하고, 지난 해 5월 2일에는 119소방안전체험캠프를 열어 물소화기 체험 등 6개 의 체험부스와 응급의료소를 운영해 119소년단원과 어린이 등 1만여명이 체험에 참여했다.
◆유형별ㆍ장소별 맞춤형 재난대응훈련 실시
먼저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공공기관인 동두천역 등 7개소와 합동훈련을 했으며, 이와 함께 화재경계지구(2회), 1급 특정소방대상물(2회), 대형화재취약대상(3회) 등 24개 대상을 대상으로 합동훈련도 했다.
또한 실물훈련을 통한 팀단위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골목길 등 소방차 진입곤란지역 대응훈련, 도시형 생활주택 맞춤형 대응훈련, 자동차화재 재현실험 및 실물화재훈련, 전통사찰 화재진압 유관기관 합동훈련, 밀폐공간(맨홀) 훈련으로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체계적 전술훈련을 추진했다.
풍수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풍수해 재난위험 지역점검(5개소), 산사태 위험지역 점검(43개소)등을 통해 집중관리하고 있으며, 비상근무운영체계를 강화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추진중에 있다. 또한 각 센터에서는 기상특보 발령 시 침수우려지역 및 하천·계곡 등 야영지 순찰을 강화하여,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 하고 있으며, 장마, 태풍, 집중호우로 인한 계곡고립사고에 대비하고자 구조대 특별구조훈련(계곡구조)를 실시하여 현장대응능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응급환자 소생율 향상을 위한 구급 서비스 강화
지난해 동두천시에서는 총 70명의 심정지 환자가 발생되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이중 4명은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 되었다.
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관내 구급차 4대 및 화재 진압 펌프차에 구급장비를 탑재한 펌뷸런스를 3대 운영 중이며 구급차 공백 발생 시 펌뷸런스를 동시 출동 시켜 구급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구급대원 및 펌뷸런스 운영 요원을 전문 자격자로 배치하고, 고품질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간별 전문 구급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도민의 건강과 구급대원의 감염예방을 위한 세부 구급대응체계 수립 및 감염보호장비 및 소독장비를 확보했으며, 2차 감염 차단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한 메르스 전담구급대를 지정 운영했다.
또한, 현장 활동 중 감염성 질병 및 유해물질 노출 위험이 많은 구조·구급대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대책 점검을 위한 상반기 감염방지 위원회를 개최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산에 따른 구급 대응과 관련하여 안전 대책 사항을 논의 하였으며, 자문의사로 참석한 조황래 병원장은 메르스 구급대응 관련 감염 예방에 관한 사항 및 전염성 질환 및 감염노출시 대응 방안 등을 교육했다.
동두천소방서의 세월호 침몰 사고를 계기로 2014년 11월19일 출범한 국민안전처의 국가재난안전관리 총괄‧조정 역할 강화, 신속한 재난현장 대응체계 확립, 국민과 함께하는 안전관리, 지자체 안전관리 역량 강화 추진, 소방현장 대응역량 강화 및 구급서비스 고도화 추진 등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염원하는 국민적 기대와 여망에 부흥하기 위하여 소방서는 단순 화재․구조․구급활동,각종훈련, 예방행정 등 기존 소방행정 서비스로는 도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며 소방활동은 기본이며 도민의 욕구에 부응하는 모든영역에서 도민 생활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최상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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