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통위, 미·러 대사와 북핵 관련 긴급 연쇄간담회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7일 국회 외교통상위원회 전체회의에 앞서 나경원 외통위원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왼쪽은 홍용표 통일부 장관.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위원장 나경원)는 11일 오후 국회외통위원장실에서 북한이 4차 핵실험 이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주한 미국·러시아 대사와 긴급 연쇄간담회를 개최한다.

나경원 위원장을 비롯해 여야 외통위원들이 주최하는 이날 간담회에는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 알렉산드르 티모닌 러시아 대사가 순차적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북한 핵실험의 정확한 종류와 핵무기 보유 현황, 이에 따른 동북아 정세와 북한 제재를 위한 국제적 공조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