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히티 지수 스폰서 제안 논란] "스폰서 둔 연예인, 사채까지 빌려"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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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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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히티 지수 타히티 지수 타히티 지수 [사진=채널A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걸그룹 타히티 지수가 스폰서 제안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낸 가운데, 스폰서를 둔 여자연예인들의 충격적인 실태가 드러났다. 

지난달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한 대부업자는 "이름만 대면 알만한 스타들 열 명 이상이 내 고객이다. 남성 연예인이 사채를 많이 빌리지만 스폰서가 있음에도 사채를 빌리는 여성 연예인이 많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유명 연예인이다보니 우리도 얼굴을 믿고 빌려준다. 연예인의 가족이 찾아오면 본인 확인 없이도 돈을 빌려주기도 한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한편, 타히티 지수는 11일 SNS를 통해 한 스폰서 브로커가 보낸 메시지를 공개하며 "이런 다이렉트 굉장히 불쾌하다"며 스폰서에 대해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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