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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간 중단된 용인시 백암 물류터미널 공사 본격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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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2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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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용인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각종 분쟁과 소송 등으로 23년 동안 사업이 중단됐던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의 대규모 물류터미널 사업이 올해 본격화된다.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12일 정책토론실에서  ㈜용인창고(회장 한주식)와 ‘용인물류터미널 조성사업 투자유치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용인창고는 1150억여원을 투자해 오는 5월부터 백암면 백봉리 일대 160,086㎡(4만8천여평)에 본격적으로 물류터미널 건설에 착수해 2017년 12월까지 준공하고, 시는 물류터미널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신속한 행정지원을 하기로 했다.

㈜용인창고측은 관내 지역주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하기로 했는데,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400여억원의 세수증대와 1500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물류터미널 사업은 지난 1993년에 화물터미널 면허를 받아 사업이 진행됐으나 사업시행자 등이 각종 소송에 얽혀 지금까지 중단된 상태로 방치돼 있었다.

정찬민 시장은 “백암면 물류터미널 사업이 이제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돼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협력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창고 한주식 회장은 이날 협약식을 마친뒤 관내 장애인복지 사업지원을 위해 1억60만원의 성금을 기부하고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2012년 설립된 ㈜용인창고는 기흥구 구갈동에 본사를 두고 있는 보관 및 창고업 물류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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