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구미에 청년 일자리 870개 창출 대규모 투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1-13 15:2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구미 태양광라인에 2018년 상반기까지 5272억원 투입

  • 도청에서 LG전자․경북도․구미시 투자양해각서 체결

경북도와 LG전자가 13일 태양광 생산라인 구축과 관련한 투자협정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김관용 도지사(앞줄 왼쪽 셋째), 이상봉 LG전자 사장(왼쪽 넷째), 남유진 구미시장(왼쪽 다섯째)이 각서를 펼쳐보이고 있다. [사진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와 LG전자가 5272억원의 투자협정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경북도가 올해 최고 목표를 청년 일자리 창출로 삼고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새해 벽두부터 신규일자리 870개를 창출하는 대규모 투자유치를 성사시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는 13일 오전 11시 도청 제1회의실에서 LG전자 구미공장 내 고효율 태양광 생산라인 구축과 관련해 5272억원을 투자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김관용 도지사, 이상봉 LG전자 사장, 남유진 구미시장, 윤창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류한규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이번 LG전자의 투자는 태양광시장이 오는 2020년 지금의 2배인 86Gw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글로벌 태양광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현재 구미공장 8개 라인이 풀가동 중에 있으나 생산량이 부족한 상황으로 오는 2018년 상반기까지 생산라인 6개를 증설, 총 14개의 고효율 생산라인을 운영해 글로벌 태양광시장에서의 도약을 위한 초석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생산라인 증설로 현재 연간 1Gw 규모의 생산능력을 2018년에는 약 1.8Gw까지 끌어올리고, 2020년까지는 연간 생산능력을 3Gw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3Gw는 가정집 100만 가구가 사용하는 연간 전력량과 맞먹는다.

LG전자는 1995년 태양광 연구를 시작으로 사업을 전개한 이래 2010년 첫 태양광 모듈을 출시한 후 지난해 11월에는 6형대(15.67㎝) N타입 60셀 기준으로 세계 최고 수준인 19.5%의 초고효율 모듈을 출시해 프리미엄 제품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투자로 LG전자의 태양광 모듈 생산 거점이 구미임을 재확인했으며,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정책과 고효율 태양광 모듈 수요 증가로 시장전망이 밝은 상황에서 LG전자의 구미지역 추가 투자에 대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또한 대기업의 차세대 먹거리 사업들이 수도권에 집중 투자되고 해외 생산기지화로 지방에 대규모 일자리 창출이 어려운 점을 감안할 때, LG전자의 미래 신성장동력인 태양광사업 분야에서 양질의 870개 일자리를 창출했다는 데 이번 투자 유치가 더욱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LG의 지역사랑과 투자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LG전자의 이번 투자로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며, 앞으로 지역 내 젊은 인재들이 더 많이 채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