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인재(人災)’없는 도시’ 홍보를 위해 월별 안전수칙 및 재난사(史)를 담은 달력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배포했다.
시에 따르면 2016년도 안전달력 1,000부를 제작해 시청 민원실, 각 동 주민센터, 정보과학도서관 및 청소년수련관 등에 비치하여 주민들이 자유롭게 가지고 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연중 언제나 볼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에도 게시했다.
이번에 제작한 달력은 가로 26cm × 세로 18cm 규격의 탁상형으로 시기별 많이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처하는 요령이 그림과 함께 실려 있다.
1월에는 겨울철 안전운전 10계명이, 2월에는 해빙기 안전수칙 등 월별로 해당 월에 필요한 시민 안전수칙이 실려 있어서 각 가정에 비치하면 1년 동안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지난 몇 년 간 발생한 세월호사고, 의정부 아파트 참사 등 재난사고를 월별 사건사고 란에 실어 유사한 재난이 재발하지 않도록 했다.
안전총괄담당관 박승원 과장은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사고를 미리미리 예방하고 각종 사고에 경각심도 고취시키기 위해 달력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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