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일자리센터를 통해 지난해 총 2,770명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시는 “동 주민센터에 직업상담사 4명을 추가 배치하는 등 끊임없는 일자리 발굴 노력과 지속적인 상담·알선으로 지난해 취업자 수가 2014년 1,455명에서 90.3% 증가한 총 2,77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가 민선6기 들어 구인·구직 인력 Pool System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일자리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발굴로 맞춤형 구인구직 서비스 제공 및 미스매치를 적극 해소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특히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취업성공 프로그램 ‘미래를 잡(Job)아라’를 비롯, 경력여성 단절을 위한 취업특강 ‘기쁘지 아니한가!’ 등 다양한 시민들의 취업욕구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 게 주효했다.
시는 올해도 넥스트 희망일자리 사업을 비롯해 내일(My Job) 찾아 기업탐방 사업, 내일배움카드 직업훈련비 및 교육비 지원 사업, 구인구직 만남의 날 및 찾아가는 일자리버스 ‘미래를 잡(Job)아라’ 등 취업성공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구직자의 직업능력 역량강화 및 인재 맞춤식 교육을 실시하고, 구인업체를 적극 발굴하여 정확한 일자리 및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으로 취업률을 높일 계획이다.
김채하 실장은 “공공분야 일자리사업은 물론 저소득 및 취약계층 생계안정을 위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에도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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