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통시 유소년축구교류단, 김제시 방문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김제시와 자매결연을 맺고있는 중국 남통시 유소년 축구 교류단 17명은 지난 25~26일 김제시를 방문했다.

그동안 김제시 남통시간 학생교류는 매년 중학생을 대상으로 홈스테이를 실시하고 있고, 이번 유소년 축구 교류단 방문은 학생교류를 더욱 확대 다양화 하고자 처음 실시됐다.

이번 방문기간 중 중국 남통시 유소년 축구 교류단은 새만금방조제, 벽골제 등을 견학했고, 26일 오후에는 실내체육관에서 김제시 유소년 축구단과 친선경기를 펼쳤다.
 

▲중국 남통시 유소년 축구 교류단 17명은 지난 25~26일 김제시를 방문해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김제시 유소년 축구단과 친선경기를 펼쳤다[사진제공=김제시]

친선경기는 5인제, 7인제, 혼성팀으로 구성해 실시됐고, 양 도시의 유소년 선수들은 그동안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경기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이번 친선교류전 개최는 김제시통합체육회 및 축구협회의 협조로 이루어졌으며, 김제시 유소년 축구교실 운영 등 전반적인 사항은 김제시 통합체육회에서 관리하고 대회 개최 및 참가는 축구연합회에서 실시하고 있다.

중국 강소성 내 위치하고 있는 남통시는 인구 766만명에 중국14개 연해 개방도시 중 하나로 수출입물자 중계로 유명하다. 지난 1977년 10월 22일 김제시와 자매도시 체결이후 양도시의 교류는 그간 경제,문화,스포츠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펼쳐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