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식 부총리 “학원들 자유학기제 마케팅 이용 그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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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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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이준식 사회부총리가 학원들의 자유학기제 마케팅 이용에 대한 자제를 촉구했다.

이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8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안착과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학원총연합회와의 간담회에서 “자유학기제 특별 과정반 운영, 선행학습 유발 광고 등 자유학기제를 마케팅에 이용하는 학원의 비정상적 운영 행태를 반드시 정상화시켜야 한다”며 “최근 사회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아동학대 및 학생 간 폭력 등도 면밀히 살펴 학생 안전‧보호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밝혔다.

박경실 학원총연합회장은 “자유학기제, 공교육정상화 및 아동학대 예방 등에 공감하고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답했다.

간담회에서는 교육개혁 과제를 추진하는데 있어 공동 노력하고 학생‧학부모의 부담 경감 및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자유학기제의 취지를 이해하고 자유학기제 관련 학부모 불안감을 조장하는 학원의 마케팅을 자제하기로 하고 학원의 선행학습 유발 광고․선전에 대해 자율적으로 규제하기로 했다.

아동학대 및 학생폭력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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