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퍼시(FurSie)]
퍼시(FurSie)에서 가방을 무상으로 제공했고, 화가들은 그 가방에 그림을 그려냈으며, 커피공장103은 카페를 전시장으로 흔쾌히 제공해 '가방브랜드, 화가, 카페'가 각자의 재능을 하나로 연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재능기부 콜라보'를 연 것이다.
'For Them Project'라는 큰 그릇에 '교감/치유'라는 소주제를 담아 열리는 이 전시회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 - 사람과 동물, 서로의 마음을 치유합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유기동물에 대한 사람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변화시키고, 누구나 부담없이 참여하는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여러 재능기부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낸 가방브랜드 FurSie(퍼시)의 대표는 "브랜드명 FurSie는 For Them이라는 뜻의 독일어 입니다. 가방브랜드를 만들 때부터 '누군가를 위해' 가치있는 일을 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고, 이런 저희의 뜻을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참여(재능기부)를 해 주신 분들이 있어 어렵지 않게 그 첫발을 내딛을 수 있었습니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이촌동 '커피공장103'에서 2월 5일(금)까지 진행되며, 화가들이 직접 그림을 그린 FurSie 가방이 전시되어 있고 현장에서 구입도 가능하다.
작품 판매액 전액은 그림을 그린 화가들의 이름으로 (사)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KARA)에 기부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