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괴물’ 캐스팅…강지환ㆍ박기웅과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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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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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씨그널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진태현이 MBC 새 월화드라마 ‘괴물’(가제, 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주성우)에서 도도그룹의 기획조정본부장 도광우 역을 맡아 안방극장을 찾는다.

진태현이 분하는 도광우는 도도그룹 총수인 도충의 두 번째 첩실 소생이며, 우둔하고 난폭한 성격의 소유자다. 감정 조절에 서투르고 무턱대고 일을 벌이기 일쑤다. 모든 일이 자기 뜻대로 되지 않으면 제 성질을 이기지 못해 더 큰 사고를 치는 요주의 인물이다.

‘괴물’은 ‘전설의 마녀’, ‘백년의 유산’, ‘애정만만세’ 등을 연출한 주성우 PD와 ‘기황후’, ‘돈의 화신’, ‘샐러리맨 초한지’, ‘자이언트’ 등을 집필한 장영철, 정경순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철옹성과도 같은 베일에 싸인 특권층들의 추악한 민낯과 진흙탕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화려한 유혹’ 후속으로 오는 3월 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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