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국내에 설정된 채권형 펀드(국내외·공사모 전체)의 수탁고(순자산)는 88조91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펀드 수탁고 통계가 시작한된 2004년 이후 사상 최고치다.
채권형펀드에 올 들어서만 새로 유입된 자금은 2조2555억원에 달한다.
작년부터 중국 증시 불안과 상품값 급락 등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상대적으로 안전 자산인 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의 인기가 올라갔기 때문으로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