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인터넷으로 무료 금융자문서비스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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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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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4월부터 실시한 인터넷 무료 금융자문서비스를 확대해 직장인과 지방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주말 상담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오는 12일부터 PC 및 스마트폰을 이용해 금융상담을 받을 수 있게 전산시스템을 구축했다. PC 이용자는 금융소비자보호처 홈페이지(http://consumer.fss.or.kr)에서 ‘온라인 상담’ 코너로 접속하면 된다.

모바일은 네이버 플랫폼을 이용해 금융자문서비스 모바일 홈페이지(http://fss1332.modoo.at)를 구축, 상담 코너를 만들었다.

평일에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 등을 위한 주말 상담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서울 서초구 소재 교보타워에서 진행된다.

이번 상담은 ‘직장인을 위한 미니 콘서트’라는 주제로 1·2부에서는 전문가 강의와 3부는 재무상담이 실시된다.

한국 FP협회에서는 오는 23일까지 온라인 사이트(http://goo.gl/aANA39)를 통해 참석자를 모집한다. 약 150명의 당첨자는 오는 24일 개별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해 총 7014건의 금융상담을 진행했고 12월 중 일일 평균 상담건수는 51.7건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금융피해 예방·보호 관련 상담이 총 2634건으로 전체의 37.5%를 차지했다. 이어 부채관리 2301건, 보험 623건, 저축 및 투자 510건 등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40~50대가 총 5350건으로 전체의 76.3%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상담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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