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전국 246개 현행 지역구의 예비후보 등록자는 모두 1426명으로 집계됐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예비후보자가 771명(전체의 54.1%)으로 가장 많고, 더불어민주당 313명(21.9%), 국민의당 167명(11.7%), 정의당 41명(2.9%)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원외 정당인 민주당과 노동당 당적으로 각각 6명의 예비후보자가 이름을 올렸으며, 녹색당(4명)과 한국국민당(3명), 기독당(1명), 한나라당(1명), 고용복지연금선진화연대(1명) 소속 예비후보자도 있었다. 무소속은 모두 1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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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지난해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후 불출마를 선언한 무소속 박기춘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남양주을로, 무려 18대 1에 달했다.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에는 단 한 명의 예비후보자도 등록하지 않았다. 이 지역의 현역 의원은 이개호 더민주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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