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 대표음식 시식회가 지난 12일 원광대학교 봉황각에서 익산시장 권한대행 한웅재 부시장과 전정희 국회의원, 시의회 및 관련부서장, 외식업중앙회 익산지부와 음식업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시는 그동안 대표음식 관련 용역을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음식 연구를 진행했으며, 지난해 최종 보고회 등을 통해 소개된 음식들을 이번 시식회에서 선보였다.
▲익산 대표음식 시식회 모습[사진제공=익산시]
시식회에서는 영여자밥, 영여자닭죽과 마마카레라이스, 마마만두, 마마닭강정, 마마탕수육, 마마양갱 그리고 마가 들어간 마고구마순닭개장과 국화차 등의 메뉴가 소개됐다.
시는 이후 관계부서와 협력해 중장기적인 로드맵을 구성하고, 대표음식을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식회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인 익산시의 역사문화 도시에 걸 맞는 먹거리 산업을 주도해 지역기반 농·특산물을 활용한 스토리가 있는 익산 대표음식을 발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