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류재남)는 지난 12일 12:15경 충남 홍성군 남당리 남당항내 갯벌에서 고립자 1명 발생, 긴급구조 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지난 12일 12:00경 충남 홍성군 남당리에 위치한 남당항내 방파제 끝단 50m 지점에서 고립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 안전상태 및 위치 확인 후 현장 긴급 출동하여 12:15경 고립자 이모씨(여, 71세)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날 국지성 비(연무)로 인하여 시정이 안 좋아 구조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고립자가 고령으로 미약한 탈진 증세를 보여 긴급하게 출동, 구조하여 119구급차 이용 홍성 의료원으로 무사히 이동시켰다.
보령해경관계자는 “동절기 기온하강 및 기상상태가 좋지 않아 예기치 못한 각종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섬, 갯벌 등 연안해역으로 들어갈때는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물때시간을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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