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사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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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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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바로알기 운동’ 녹동서원 포함 3개소 방문

대구시의회(의장 이동희) 의원들은 12일 ‘대구 바로알기 운동’의 일환으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방문해 시설물을 점검했다. [사진제공=대구시의회]

 

아주경제 윤용태 기자 = 대구시의회(의장 이동희)는 12일 제239회 임시회 본회의를 마친 뒤 전체 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대구 바로알기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제8차 현장투어를 가졌다.

이날 방문한 현장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와 녹동서원, 달성한일우호관 등 3곳이다. 현장투어에는 전체 의원들과 의회사무처 간부 등 40명이 참여했다.

방문단은 먼저 오는 3월 개장을 앞두고 있는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건설현장을 방문해 건설사 관계자들로부터 공사 추진현황을 보고 받고 개장에 대비한 사전점검도 실시했다.

신축 야구장은 총 사업비 1666억원으로 고정 관람석이 2만4000석, 최대 수용인원이 2만9000명 규모로 8각의 다이아몬드 형태다.

특히, 여름철 관람석에 그늘이 최대한 확보되도록 배치됐고, 독립된 스카이 박스와 바비큐석, 패밀리석, 잔디석 등 다양한 이벤트석도 설치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오는 25일 준공되는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는 3월 22일 오후 1시 LG와의 시범경기에서 팬들에게 공식 개장될 예정이다. 이어 오후에는 가창에 위치한 녹동서원과 달성한일우호관을 관람했다. 방문단은 현장에서 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안내를 받으며 문화재 보존상황과 외국 관광객 이용실태도 점검하기도 했다.

이동희 의장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는 대구시민들과 팬들의 숙원으로 이룬 역사적인 노력의 산물이다. 수성IC, 수성의료지구, 대구스타디움, 대구미술관과도 단지를 이루고 있어 관광과 투자 활성화에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의회는 지난해부터 대구의 역사와 정체성, 문화유산, 인프라 등 자랑할 만한 콘텐츠를 대구시민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외지인들에게 대구를 자랑할 수 있도록 ‘매력 있는 도시, 대구 바로알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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