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송곡대학교 평생직업교육대학 수료생들의 제1회 작품전시회 및 창의·창조워크숍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춘천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송곡대는 그동안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교육욕구 충족과 지속적인 학습사회 실현을 위해 사회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전시회는 송곡대가 지난해 8월 교육부의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지역·현장·협업 중심의 평생교육 참여 활성화를 목적으로 산-학-민-관 일체형 시스템 확보를 통한 도내 인력pool 확보를 추진해 개최하게 되었다.
송곡대 평생직업교육대학은 “행복으로 가는 100세 평생학습” 을 모토로 지역 특성에 맞는 특성화 교육과 현지에 적용할 수 있는 학습과정 및 사회적 기업 프로그램(창업 및 취업연계)을 개발해 적용해 오고 있다.
또, 분야별로 뛰어나고 우수한 강사진과 함께 지역의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맞춤 교육 건강서비스’로 스포츠재활 서비스를 펼치는 등 지역주민과 밀접한 연계를 가져왔다.
이번 전시회는 평생직업교육대학 프로그램 중 생활민화·캘리그라피·앙금플라워떡케이크·산야초꽃차 등의 교육과정을 1+1, 1+2로 창업분야와 연결이 가능하도록 교육을 실시해 전문가 양성과 자격취득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출품된 작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전시장에 앙금플라워떡케이크 과정의 컵떡케익 만들기와 생활민화 작품 제작 등의 체험행사가 함께 진행되며 산야초꽃차와 바리스타 과정의 학생들의 다양한 커피와 차 제작 시연 및 시음 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출품자 및 일반인들 대상 창업에 대한 이해, 트랜드분석, 멘토링 등의 창의창조 워크숍을 현장에서 실시해 창업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실제 창업에 필요한 부분을 상담할 수 있도록 했다.
왕표순 총장은 ‘산업사회에서 요구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해 현 정부의 중요한 국정과제 수행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며 ‘국가와 지역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인력양성 방향을 설정하고, 미래지향적인 취창업직종 발굴, 백세시대 평생교육을 주도하는데 주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왕은숙 단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배출된 우수한 인력들이 지역에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춘천시와의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일구 평생직업교육처장은 "송곡대학교는 배움을 통해 꿈을 이루어 가는 평생 교육’ 을 통해 다양하고 다각적이며 다색스러운 영역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꿈이 브랜드가 되도록 심혈을 기울여 가르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송곡대학교 평생직업교육대학은 강원도ㆍ춘천시와 연계해 명품관광도시와 레고랜드 테마파크 운영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사업, 헬씨에이징 관광 산업, 서부시장 춘천캠퍼스 활용, 전통시장 확충사업 등의 전략과 부합하는 맞춤형 인력 양성을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송곡대가 위치한 강촌에 환경미술을 이용한 생태계 조성과 도시형농촌사업으로 농산물을 직접 재배하고 판매하는 과정을 통해 창업능력을 키우는 도시민 파머스마켓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외 최근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드론레져 산업의 전문인력 양성교육 및 자격증 취득 지원을 위한 취업연계 교육과 드론 체험 및 레저활동 등의 기획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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