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박상근(68) 대한병원협회장은 의학계와 병원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의료인이자 경영인이다.
1947년 인천에서 태어나 경기고와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연세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고려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신경외과 전문의로 대한신경외과학회장을 비롯해 대한뇌종양학회회장, 대한임상보험의학회장, 대한의학레이저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병원계에서는 서울시병원회장, 대한상급종합병원협의회장, 병원협회 법제이사 등으로 활동했다.
서울시 규제개혁추진단 위원, 서울북부지방검찰청 검찰의료자문위원, 보건복지부 분쟁조정심의위원, 의료분쟁조정중재원 감정단장 등을 맡기도 했다.
현재는 인제대 백중앙의료원 의료원장과 한국의학교육협의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국민훈장 석류장과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하고, 대통령 표창과 JW중외박애상을 수상했다.
2014년 열린 병원협회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같은 해 5월, 2년 임기의 제37대 병원협회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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