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츄럴엔도텍, 이란과 계약체결…중동 시장 첫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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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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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내츄럴엔도텍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내츄럴엔도텍은 이란 식약처로부터 에스트로지-100(백수오 등 복합추출물) 원료 허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내츄럴엔도텍은 중동 국가 중 최초로 이란 최대 제약 그룹 베파 홀딩(Bephar Holding)의 제니안파마(Geneian Pharmed)와 원료 공급 계약을 체결, 이란 현지에서 이를 활용한 완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내츄럴엔도텍은 지난달 이집트 제약사 미나팜(Mina Pharm)과도 원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내츄럴엔도텍은 이란,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UAE(아랍에미리트) 등 북아프리카 · 중동 14개국과 계약을 체결했다. 

내츄럴엔도텍 관계자는 "올해를 기점으로 해외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라며  "전 세계에 국내 토종 약초를 활용한 독자 기술의 우수성을 알려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내츄럴엔도텍이 개발한 에스트로지(백수오 등 복합추출물)는 백수오, 속단, 당귀로 이루어진 헬스케어 신소재로,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에 뛰어난 효과를 인정 받아 2010년 5월 대한민국 식약처 허가와 2010년 10월 미국 FDA NDI의 허가를 받았다.

특히, 12가지 갱년기 증상 중 우울증, 질건조, 관절통 및 근육통, 안면홍조, 불면증, 신경질, 어지럼증, 손발저림, 피로감 등 무려 10가지 증상을 개선시키는 효능으로 2011년 7월 캐나다 식약청으로부터 NPN(Natural Product Number)허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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