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대학교 강원웰빙특산물산업화지역혁신센터는 지역특산자원을 활용한 기술개발 및 산업화 추진을 위한 한·일 국제심포지엄을 강원대학교 60주년기념관에서 24일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지역특산자원을 활용한 기술개발 및 산업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원대 이병오(농업자원경제학과) 교수의 ‘강원지역 웰빙자원의 부가가치제고전략’과 일본 도쿄농업대 사토 교수의 ‘일본 지역브랜드소 육성에 대한 사례 연구’ 발표를 포함해 6명의 연구진의 발표가 진행됐다.
강원대는 도쿄농업대학, 기타미 공업대학 등 일본 훗카이도 2개 대학과 함께한 한・일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Global 경쟁력이 있는 차별화 제품개발을 통한 지역식품산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강원 웰빙특산물산업화지역혁신센터와 동경농업대 생물산업학부는 기술 및 인력교류를 위한 MOU 체결하고 상호교류 및 공동 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강원대학교 이병오 교수는 "현재 우리농업은 저성장 경제, 시장 개방화, 농촌 고령화 등으로 도농 소득격차가 확대되고 있는실정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첨단과학기술과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결합한 가치혁신이 필요하며 이와함께 6차 산업화를 통한 농가혁신 마인드 창출이 중요하다" 강조했다.
한편, 일본 북해도(Hokkaido) 바이오산업은 지난해 566억엔의 매출과 1676명의 종업원이 종사하고 있으며 이중 도외·해외 매출이 50%를 넘는 기업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사업분야는 기능성 식품과 화장품분야의 기업이 56개를 차지하고 있으며 농수산자원, 미생물 등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 화장품 및 원료 등의 개발과 의료·의약분야와 농업 바이오 등의 사업분야가 발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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