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CJ대한통운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2016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종합물류서비스 부문에서 4년 연속으로 1위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대상은 기업의 사회, 경제적 역할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는 바람직한 기업의 역할을 제시하고자 지난 2004년부터 시행해 올해로 13년째를 맞았다.
CJ대한통운은 국내 물류산업을 선도하는 종합물류기업으로서 국가경제와 산업발전, 국민 생활편의 증진 등에 기여해온 점을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3년부터 서울, 부산, 경남 등 전국 각지에 70여개의 거점을 두고 500여명의 만 60세 이상 시니어들이 참여하는 실버택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전기동력 장비를 이용해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으며,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민간기업, 지자체, 국가기관 및 공기업이 협력해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하며 참여 주체 모두 이득을 얻는 공유가치 창출형 사업으로서 CJ대한통운은 서울시, SH공사, 대한노인회 등 지자체와 공기업, 사회단체들과 함께 손잡고 시니어 일자리를 100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를 위한 '사랑의 택배' 행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임직원 헌혈캠패인을 통해 모아진 헌혈증을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매년 기부하는 등 이웃사랑과 사회기여에 앞장서고 있다. 도심숲 양봉사업을 통해 채밀한 벌꿀 판매 수익금으로 도심지에 숲을 조성해 도시 주거환경 개선과 탄소를 흡수하는 온실가스 저감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CJ의 나눔철학을 기반으로 물류를 통한 사회기여에 적극 노력하는 글로벌 물류기업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물류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사회적·경제적으로 존경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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