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우윤근, 광양·구례 출마 "더불어 큰 발전, 큰 인물 되겠다"

25일 전남 광양시청 브리핑룸에서 4선 출마를 선언하는 더불어민주당 우윤근 의원.[사진=장봉현]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원대대표를 역임한 우윤근 의원(광양·구례)이 4선 출마를 선언했다.

우 의원은 25일 전남 광양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시 한 번 광양시민, 구례군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그동안 제1야당의 원내대표로 중앙에서 통하는 거물정치인에서 이제는 지역 발전이라는 열매를 맺고 결실을 거둘 때"라고 밝혔다.

그는 "4선의 힘으로 지역 발전을 반드시 이루겠다"며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사업, 목성들 개발, 광양항 활성화와 배후단지 개발,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 동서통합지대 조성사업 등을 완수하기 위해서라도 4선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의원은 "개인의 영예가 아닌 오로지 지역 발전을 위해 그동안의 정치 경험과 역량을 모두 바쳐 '마지막 각오'로 열심히 뛰겠다"며 "넉넉한 품으로 다시 한 번 꼭 안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