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남주혁·박민지, 시청자 연애세포 깨웠다

[사진 제공=tvN]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남주혁과 박민지가 시청자의 연애 세포를 완벽하게 자극했다.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사랑스럽고 귀여운 연상연하커플 권은택, 장보라로 분하고 있는 남주혁과 박민지가 지난 방송에서 드디어 사랑의 결실을 맺으며 보는 이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다.

보라(박민지 분)를 홀로 짝사랑했던 은택(남주혁 분)은 수시로 마음을 표시했으나 보라는 늘 거절을 일삼았다. 여기에는 어린 나이에 엄마와 이른 이별을 겪은 보라가 설(김고은 분), 은택과 헤어지지 않고 언제나 함께하고 싶었던 속내가 담겨 있었고 “사귀면 헤어져야 한다”는 보라의 대사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보라의 다짐은 마음처럼 쉽지 않았다. 그는 모델 일을 시작하게 된 은택이 다른 여자와 함께 있거나, 다른 여자의 선물을 사는 등 예전과는 달라진 행동을 할 때마다 묘한 감정을 느끼곤 했다.

결국 눈 내리는 보라의 생일, 은택은 보라에게 진심을 담아 고백했고 두 사람은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해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이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 캠퍼스 안에서 손을 잡고 다니다가도 사소한 일로 투닥거리는 등 현실감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를 설레게 했다.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 15회는 29일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