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걸그룹 AOA 리더 지민과 티아라 효민이 솔로 컴백을 선언하며 3월 가요계를 책임진다. 두 ‘민’들은 각각 사랑스러움과 섹시함을 장착해 팬들의 마음을 정조준 한다.
먼저 대세 걸그룹 AOA 리더 지민이 솔로로 돌아온다. 지민은 그간 AOA 완전체 활동은 물론, 유닛그룹 AOA 블랙과 지민 엔 제이던 활동과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 1에서 랩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런 지민이 이번엔 새로운 솔로 프로젝트인 ‘#OOTD’를 공개하며 솔로로 나선다.
‘#OOTD’는 SNS에 그날 입은 옷을 게시할 때 사용하는 해시태그에서 착안한 프로젝트로 지민의 색깔이 담긴 다양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신곡에는 그룹 엑소의 시우민이 피처링으로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더한다. 타이틀곡 ‘야 하고 싶어’는 연인에게 더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을 귀여운 가사로 풀어낸 경쾌한 템포의 러브송. “엄마 아빠 여행갔는데 지금 나 배고파. 오빠 치킨 먹고 갈래?” “야 잠깐만”과 같이 공감 지수 높인 내레이션까지 더해져 지민의 개성 넘치는 하이톤 래핑과 시우민의 부드러우면서도 힘 있는 보컬이 하모니를 이뤄 히트 러브송 탄생을 예고했다. 지민의 신곡은 3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티아라 효민도 1년 8개월만의 두 번째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 지난 2014년 6월 발표한 첫 번째 솔로 앨범 타이틀곡 ‘나이스 바디’에선 금발의 짧은 머리부터 노래, 안무, 의상 등 모든 부분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보여주며 성공적인 솔로 활동을 펼친 효민은 이번 앨범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준다.
효민의 이번 앨범의 티저는 포토그래퍼 장덕화의 작품으로 몽환적이면서도 뇌쇄적인 눈빛이 남성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아찔하게 드러난 가슴골과 매끈한 바디라인은 효민만이 가진 차원이 다른 섹시미를 발산시키기에 충분하다.
또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가 효민의 솔로 앨범 전곡 디렉팅을 맡았으며, 엑소와 레드벨벳 샤이니 등을 프로듀싱한 라이언전이 참여했다. 특히 효민은 이번 앨범에서 자신의 자작곡 2곡을 수록하는가 효민의 자작곡에는 비스트 용준형이 작사에 참여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도 과시할 효민의 이번 앨범은 3월 중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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