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송도유원지 부지,종합스포츠센터 들어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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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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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싸이칸,200억투입 내년6월쯤 개관 예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옛 인천송도유원지 부지에 종합스포츠 센터 건립 계획이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해당부지는 최근 인천도시공사가 증자를 포기하면서 사업 추진 여부가 불투명해진 가운데 발표된 계획이어서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

(주)싸이칸은 2일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송도관공단지5블록(옛 송도유원지) 6만6000㎡ 부지 위에 총 200억원을 투입해 골프연습과 헬스케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종합스포츠센터를 오는 6월쯤 착공해 내년 6월쯤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종합스포츠센터에는 △골프연습장 △골프클리닉센터 △골프아카데미 △스크린골프장 △피트니스 △헬스케어 △수(水)치료 △스파 △피부클리닉 등이 들어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골프 연습장은 1만8000여㎡ 부지 위에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각층마다 52개 타석에 400야드의 최장 거리로 건설될 예정이다.

한편 해당부지는 지난 2008년 3월 인천시가 ‘도심형관광단지조성계획’을 고시한 이후 부동산경기 침체와 함께 사업시행자인 인천도시공사와 토지소유주인 (주)싸이칸 간 사업시행 의견 조율 실패 등으로 지난 2014년 10월 사업실시 계획이 실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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