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정가은, 결혼 후 불편한 점? "남편이 코를 엄청 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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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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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정가은[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방송인 정가은이 결혼 후 일상을 공개했다.

1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정가은은 "30여 년을 혼자 살다가 누군가와 함께 사는 것 아니냐. 불편한 점은 없냐"는 질문에 "특별히 불편한 점은 없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 남편이 코를 엄청 많이 곤다. 그것도 내 귀에는 하나도 안 들린다. 나도 신기하다"면서 "심지어 시어머님이 걱정하면서 '우리 애가 코를 많이 골아서 어쩌니'라고 하셨는데, 되려 나는 '어머니, 전 하나도 안 들려요'라고 했다. 진짜다. 사랑의 힘인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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