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4일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사업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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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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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오는 4일 오후 2시 국립민속박물관 강당에서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와 함께 ‘2016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사업은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마을・지역・전국 단위의 자발적이고 자생적인 문화 활동을 확산하고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크게 생활문화센터, 문화원, 문화의 집, 지역문화재단을 대상으로 하는 ‘우리 동네 생활문화프로그램’과, 장르 및 지역별 동호회의 발표・교류 축제를 지원하는 ‘권역별 생활문화동호회 교류’로 나뉘어 진행된다.

문체부는 우리 동네 생활문화프로그램을 통해 마을 단위의 생활문화동호회의 발표 및 교류 프로그램, 사회공헌 활동, 역량 강화 워크숍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총 40개 내외의 프로그램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프로그램에는 그 규모와 내용에 따라 1000만 원 내외의 국고 보조금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생활문화시설, 동호회, 문화기획자 등 다양한 주체의 지속적인 관계망 기반 지원을 통해 지역의 자생적인 문화 활동 모델을 구축하고자 ‘권역별 생활문화동호회 교류’도 함께 지원한다. 장르별 교류의 장과 지역별 생활문화동호회 교류의 장으로 나누어 12개 프로그램에 대해 2500만 원 내외로 지원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국정기조인 ‘문화융성’을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문화센터 등 자발적인 문화활동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사업으로 자발적 문화활동의 주체인 동호회가 교류할 수 있는 참여의 장을 확산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사업 접수는 3월 16일까지이며,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예술경영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접수하면 된다. 이와 관련해 더욱 자세한 사항은 예술경영지원센터 정책사업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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