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말 산업 육성으로 산업 육성 올리기 나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시가 6차 산업화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말 산업 육성으로 또 한번 눈길을 끌고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선진 레저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승마를 체험 하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군산 최초의 민간 승마장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성산면 고봉리에 위치한 피터팬 승마캠프(대표 김경환)는 도시형 승마장으로 4억4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사계절 승마가 가능한 실내승마장과 야외 체험장, 마사 및 말 이색 카페 등을 갖춰 정식 개장을 하고 회원모집을 한다.

 김경환 대표는 "웰빙문화 확대로 승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군산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마치고 학생교육 및 재활훈련, 체험승마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군산시민의 여가선용 기회 제공과 지역 축제와 연계해 관광객이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군산시의 명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승마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교감하는 과정에서 심리적 안정과 정서 함양 등의 효과가 있고, 전신운동을 통한 다이어트, 성장기의 신체균형 및 자세교정, 성장발달 등에 탁월한 효과를 입증 받아 평생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