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청년위원회와 손잡고 청년 일자리 창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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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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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문화창조벤처단지 콘퍼런스홀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와 함께 문화창조융합센터,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전국 콘텐츠코리아랩과 콘텐츠산업 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열었다. 이날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박용호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을 마친 뒤에 문화창조융합센터,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전국 콘텐츠코리아랩 기관 대표 및 청년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첫 번째줄 부터 이신후 전북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원장,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 김상룡 인천정보산업진흥원 원장, 박용호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헌용 경기콘텐츠진흥원 원장, 김준한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원장, 강명신 문화창조융합센터 센터장, 차은택 문화창조융합벨트 단장[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지난 3일 오전 11시 문화창조벤처단지에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위원장 박용호)와 함께 문화창조융합센터,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전국 8개의 기관과 콘텐츠산업 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문체부는 청년위와 함께 문화창조융합센터와 전국 콘텐츠코리아랩 7곳 등 문화창조융합벨트의 프로그램과 기반 시설 등을 활용해 청년들에게 융합콘텐츠 정보와 체험, 전문가 멘토링 등을 제공하고, 청년들의 창업·취업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협력 기관들은 문체부와 청년위의 청년 일자리 관련 사업을 전체를 협력사업으로 삼고, 이 중 청년 진로멘토링 사업 ‘청년문화창조융합캠프’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청년문화창조융합캠프’는 전국 콘텐츠코리아랩 7곳에서 매회 청년 100명에게 미래 핵심 성장동력인 콘텐츠 산업과 융·복합 콘텐츠와 관련된 체험과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별로 전통, 창조, 1인 방송 창작자, 창업, 게임, 융합 등 핵심 분야를 선정하여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문체부 김종덕 장관은 “오늘 협약식이 진로와 미래를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청년들이 문화창조융합벨트의 전문 멘토링과 사업화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과 취업의 꿈을 이루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창조융합벨트는 콘텐츠의 기획과 제작, 사업화 구현 및 인력양성, 기술 개발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선순환 생태계가 조성된 곳으로서, 작년 2월에 출범한 이후 6개 거점 중 3개 거점이 완성돼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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