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태환 의원, 공천 컷오프 이후 행보는?···친형 고 김윤환 의원 데자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3-05 18: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김태환 의원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고 김윤환의 의원의 동생인 김태환 새누리당 의원이 공천 심사 단계에서 ‘컷오프’ 대상으로 지목되면서 형제의 데자뷰가 화제가 되고 있다.

허주 김윤환 전 의원은 과거 구미 지역에서 13,14,15대 국회의원에 당선됐지만 지난 2000년 개혁공천 당시 공천에서 탈락한 바 있다.

동생인 김태환 의원 또한 친형인 허주와 마찬가지로 내리 17,18,19대에 걸쳐 구미에서 당선됐지만 이번에 공천에서 배제됐다.

친형이 그랬던 것처럼 김 의원도 현재 "뒤통수를 맞았다"며 반발하고 있다.

고 김윤환 의원은 당시 이에 승복하지 않고 신당인 민주국민당을 창당해 재기를 노렸지만 16대 총선에서 고향인 구미에서 낙선했다.

김 의원은 "중앙당이 납득할 만한 설명을 하지 않으면 중대결심을 할 수 있다"며 무소속 출마의 의지를 넌지시 보이고 있다.

그러나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그리 위세를 자랑하던 허주도 공천 탈락 후 고향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며 "김 의원이 무소속으로 나오면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